27일 오전 10시2분께 서울 노원구 월계1동 국철1호선 석계역 지상선로 일부가 침하돼 의정부에서 인천방향으로 가는 전동차 운행이 6분여 동안 중단됐다. 사고는 석계역 지하에서 시행중인 지하철 6호선 환승통로 건설공사 과정에서 토사가 빠져나가 발생했으며 이로인해 석계역 플랫폼 끝에서 청량리역 방향으로 10m지점의 지상선로 지반이 30㎝깊이로 주저앉았다.철도청 관계자는 『석계역에 정차중이던 K87 전동차 기관사가 지반 침하사실을 보고해 열차운행을 중단시켰으며 긴급 보수공사를 벌여 오전 10시8분께부터 열차를 시속 40㎞이하로 감속운행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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