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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커피는 숙취해소 효과없어(금주의 살림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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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커피는 숙취해소 효과없어(금주의 살림메모)

입력
1998.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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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에는 술마실 기회가 많다. 술을 깨는 데 좋은 음식은 콩나물국 꿀물 복숭아 사과 배등. 콩나물에 함유된 아스파라긴성분이 알코올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에 작용해 독성을 줄여준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술은 체내의 포도당 제조능력을 현저하게 떨어뜨리는데 포도당을 보충해 주는 것이 죽과 꿀물 과일이다. 녹차와 커피는 심리적 각성효과만 있을 뿐 실제적인 숙취해소효과는 없다. 술안주나 해장음식으로 피해야 할 것은 귤 매실같은 신 음식이다. 수분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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