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앙상블 프리모깐딴떼의 통일기원 송년 대음악회는 대성황이었다. 26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한국일보사 일간스포츠 공동주최, 대한항공 후원으로 열린 공연에서는 관객 2,900여명이 성악의 향연을 만끽하며 송년의 정을 나누었다.관객들은 출연자들이 최선용씨가 지휘하는 경기도립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오페라 아리아와 칸초네, 팝송과 뮤지컬, 성가, 민요등을 선사할 때마다 갈채를 보내며 열광했다. 특히 오페라 아리아를 중심으로 한 1부에 이어 팝과 칸초네 중심의 2부에서는 객석의 분위기가 더욱 달아올랐다. 2시간여에 걸친 공연은 「그리운 금강산」앙코르와 출연진과 관객들의 「우리의 소원」합창으로 끝났다.
음악회에는 국민회의 조세형(趙世衡) 총재대행, 한화갑(韓和甲) 원내총무와 프리모깐딴떼 단장인 김경재(金景梓) 의원, 정몽준(鄭夢準·무소속) 의원등 각계인사가 참석했으며 행사에 앞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는 다과회가 열렸다.<오미환 기자>오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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