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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드레스’ 칵테일 등장/性스캔들 풍자상품/올 지구촌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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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드레스’ 칵테일 등장/性스캔들 풍자상품/올 지구촌에 봇물

입력
1998.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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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칵테일?」 올해에 새로 등장한 칵테일의 이름이다. 올해 지구촌에서 가장 「명성」을 떨친 사람은 모니카 르윈스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의 상대역인 르윈스키는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올해 수많은 나라에서 「올해의 인물」로 뽑혔다. 클린턴 섹스 스캔들은 관심 만큼이나 수많은 「풍자 상품」을 등장시켰다.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12월18일자) 보도에 따르면 모스크바에서는 클린턴 성추문 사건의 가장 확실한 물증으로 케네스 스타 검사가 채택한 르윈스키의 감청색(Navy Blue) 드레스 색깔을 살린 「모니카 드레스 칵테일」이 선을 보였다. 푸른색 큐라소(서인도제도 큐라소산 오렌지 껍질로 맛을 낸 매우 쓴 리큐르술)에 샴페인을 섞은 다음, 크림을 얹은 것이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는 르윈스키의 드레스가 세척제 광고 소재로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어떤 「얼룩」이든지 확실하게 없앨 수 있다는 광고 문안과 함께.

인터넷의 토이클럽 사이트는 영화 「타이타닉」 포스터를 패러디한 그림을 붙인 「클린타닉」 티셔츠를 판매, 큰 인기를 모았다.

이집트의 카이로에서는 「백악관의 뜨거운 밤」이라는 책이 등장했다. 「스타 보고서」의 아랍어 번역판이다.<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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