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 특차전형에 과학고 등 특목고 자퇴생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 서진호(徐鎭浩) 교무부처장은 24일 『특차전형에 응시한 4,620명을 분류한 결과 247명이 검정고시 출신이었다』며 『이들 대부분이 법학부 등 인기학과에 몰려있어 비교내신제 폐지에 따라 특목고를 자퇴한 학생들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33명에 불과했던 검정고시 출신 합격자가 올해는 크게 늘 전망이다.
서울대는 이번 특차전형에서 검정고시출신에 대해서는 수능성적 계열별 상위 3%(약 2만4,000명)내 점수대를 10등급(등급간 1.5점)으로 나눠 산출한 내신성적을 부여하고 있다.<이동준 기자>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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