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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구기·평창동 2002년까지 ‘계곡 휴식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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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구기·평창동 2002년까지 ‘계곡 휴식년제’

입력
1998.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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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냇물 발 못담가요”북한산의 우이동 구기동 평창동 등 3개지역 계곡에 휴식년제가 시행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4일 계곡휴식년제와 등산로 식물군락지 습지 등을 대상으로 한 자연휴식년제가 시행되는 구간을 38개구간에서 44개구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북한산 송추와 지리산 뱀사골에 대해 처음 시행됐던 계곡휴식년제는 내년 우이동 등 북한산 3곳으로 확대돼 2002년까지 계속되며 등산로 2곳, 식물군락지 및 훼손지 2곳, 습지 1곳 등에 대해 같은기간 자연휴식년제가 실시된다.

올해로 자연휴식년제가 끝나는 30개구간 중 북한산 하루재­깔닥고개 등 13개구간은 2002년까지 기간이 연장된다. 계곡휴식년제가 시행되는 계곡에서는 냇물안에 들어갈 수 없지만 주변 등산로는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자연휴식년제가 시행되는 등산로와 식물군락지에는 일체 들어갈 수 없다.<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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