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경제고통 분담”입시·보습·외국어학원등 모든 학원의 수강료가 2년째 동결된다.
한국학원총연합회(회장 문상주·文尙柱)는 경제난을 감안, 전국 4만5,000개 회원 학원이 내년에도 수강료를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연합회는 올해도 수강료를 동결했었다.
현재 학원의 법정수강료(1개월 기준)는 입시학원 단과반의 경우 과목당 3만3,500원, 종합반은 23만2,000원이며, 보습학원은 과목당 5만4,000원이다.
연합회는 법정수강료보다 많이 받는 학원에 대해서는 연합회 차원에서 계도를 통해 법정수준으로 유도하고 이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관계당국에 고발할 방침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학원들이 속출하고 있지만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고통분담 차원에서 내년에도 수강료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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