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AFP DPA=연합】 유럽중앙은행(ECB)은 22일 99년 1월 유럽단일통화(유러)에 참여하는 유럽경제통화동맹(EMU) 참가 11개국의 주요금리를 3.0%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유러화가 출범하는 1월1일부터 11개국의 통화정책을 직접 관장하는 ECB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단기자금 공급 조작금리(Tender rate)를 3.0%로, 또 초단기 수신금리(Deposit rate)와 초단기 여신금리(Marginal lending rate)를 각각 2.0%와 4.5%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CB는 그러나 1월4일부터 정책결정위원회가 소집되는 21일까지는 잠정적인 조치로 초단기 여신제도와 수신제도의 금리를 각각 3.25%와 2.75%로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빔 다이전베르흐 ECB 총재는 『금리 3%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며 당분간 유러 금리가 추가 인하될 가능성은 없다고 내다봤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