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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부경찰서는 23일 굴착기를 이용, 은행금고를 털려한 김기만(金基萬·38·경남 진주시 진성면 대사리)씨를 특수절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씨는 23일 0시5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국민은행 초량동지점 지하주차장 천장을 소형굴착기로 뚫어 1층 은행금고를 털려다 굴착기 진동이 은행금고의 전자감응장치에 감지돼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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