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못하는 학생에게 주는 「꼴찌 장학금」(본보 12월15일자 23면) 수여식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국급만성질환연구소 사무실에서 열렸다.연구소 임교환(林交煥·44) 소장은 김모(13)양 등 「장학생」 10명에게 내년도 1학기 장학금 50만원씩을 전달하고 고교 졸업때까지 매학기 장학금을 지급할 것을 약속했다.
임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은 어려운 형편 탓에 공부를 못하고도 낮은 성적때문에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했다』며 『앞으로 솔선수범해 성적이 결코 인간성을 평가하는 잣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해달라』고 당부했다.<이상연 기자>이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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