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美 “걸프병력 계속 유지”/러,駐美·英 대사 귀임조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美 “걸프병력 계속 유지”/러,駐美·英 대사 귀임조치

입력
1998.12.23 00:00
0 0

◎유엔,이라크 구호물자 재개【워싱턴·바그다드 외신=종합】 미국은 「사막의 여우작전」의 종료 선언에도 불구하고 걸프지역에 병력을 계속 주둔시켜 필요하면 재공습할 것이라고 21일 경고하는 등 이라크 압박을 계속했다.

미 증원군은 이날부터 본토로 철수하도록 명령을 받았지만 2만여 병력은 여전히 걸프지역에서 이라크에 대한 정찰 및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그러나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 부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공습으로)유엔 무기사찰 활동은 사실상 끝났다』며 『유엔이 90년 쿠웨이트 침공에 따라 이라크에 부과한 경제제재를 푸는 것만이 현재의 위기를 합법적으로 또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유일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러시아는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항의해 소환했던 유리 보론초프 주미대사를 23일 워싱턴으로 귀임시키고 주영대사도 곧 임지로 돌아갈 것이라고 외무부 대변인이 22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공습으로 중단됐던 이라크에 대한 생필품 공급이 22일 재개됐다. 유엔 구호단체는 이날 구호물자를 실은 100대의 트럭이 요르단에서 이라크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