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각료들은 22일 경제 재생에 대한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연말 상여금을 일부 반납하기로 했다.일본 지방정부 간부들의 상여금 반납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나 각료의 반납 결정은 처음.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는 이날 민간방송과의 회견에서 『이미 시행중인 급료 10% 반납과 더불어 상여금 절반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뒤이어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관방장관은 각료 간담회에서 다른 각료들로 부터 반납 결정을 위임받았다. 공무원 연말 상여금은 10일 지급됐다. 오부치 총리는 약 692만엔, 다른 각료는 303만∼505만엔이었다.<도쿄=황영식 특파원>도쿄=황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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