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2일 「정부지원 인턴제」에 300여 대학에서 4만3,080명이 신청, 이중 3만6,188명을 대상자로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의 8.5%에 해당하는 규모다.「정부지원 인턴제」는 대학이 기업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과 인턴교류협약을 맺고 졸업자(내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를 인턴으로 근무하게 하는 대신 인턴비용은 정부가 6개월까지 1인당 매월 40만∼50만원씩 지원해주는 제도로 내년부터 시행된다.
노동부는 내년 3월까지 당초보다 100억원이 늘어난 1,050억원을 조기 지원, 고학력 미취업자들이 이른 시일내 인턴제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대학별 인원은 연세대가 470명으로 가장 많았고 방송통신대 425명, 경희대 358명, 서울대 323명 순이었으며 취업난이 덜한 교육대학, 기능대학, 신학대학에서는 신청자가 없었다. 문의 노동부 고학력실업대책팀 (02)5005588∼9<이동국 기자>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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