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1일 『이번 수능시험은 학생들이 학교교육만 잘 받으면 교과서만으로 대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진전된 것으로 본다』며 『그러나 수능시험도 시험이므로 이 시험이 꼭 필요한지의 문제도 연구하라』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대통령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 김덕중(金德中) 위원장으로 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하고 『개혁의 힘은 교육에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이제는 전통산업과 정보화산업을 구분할 때가 아니다』며 『창의력으로 부가가치를 부여하면 지식산업화하는 것이므로 우리는 전통산업과 정보화산업을 병행·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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