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野 사무처 순환무급휴직/“어떻게 사나” 뒤숭숭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野 사무처 순환무급휴직/“어떻게 사나” 뒤숭숭

입력
1998.12.22 00:00
0 0

새해부터 구조조정 차원에서 3분의1씩 돌아가며 4개월동안 무급휴직을 해야하는 한나라당 사무처 직원들이 요즘 「걱정반, 고민반」으로 뒤숭숭하다. 누가 먼저 무급 휴직을 할지, 또 쉬는 기간동안 무엇을 할지 그저 막막하기 때문이다. 총각 직원들은 해외 어학연수나 여행을 통해 재충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아예 새 일자리를 찾기도 한다.문제는 기혼의 40대이상의 직원들. 마땅한 전직의 기회도 없는 이들은 『4개월씩 월급을 받지 못할 경우 당장 생계가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 『무급휴직 기간동안 행여 분당이 되면 복귀도 못하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320여명의 직원중 50%이상이 『맞을 매라면 빨리 맞자』라며 1차로 무급휴직을 신청한 것도 이런 계산을 반영한 것이다.<권혁범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