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저녁 김중권(金重權) 청와대비서실장 공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여권내 신·구주류 송년 만찬모임(본보 21일자 5면)이 행사 당일 아침에 전격 취소됐다.이 자리에는 구주류측에서 동교동 적자그룹인 국민회의 한화갑(韓和甲) 김옥두(金玉斗) 남궁진(南宮鎭) 최재승(崔在昇) 의원 등이, 신주류측에서 김실장과 이강래(李康來)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한 동교동 인사는 『대통령을 가까이 보좌하는 사람들끼리 한 해를 마감하면서 정을 나누는 자리를 가지려 했지만 언론 보도로 지나치게 정치적인 시선이 집중돼 오해를 피하기 위해 내년으로 미뤘다』고 말했다.<신효섭 기자>신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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