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금융감독원 통합을 앞두고 있는 은행·증권·보험감독원과 신용관리기금등 4개 금융감독기구의 현 임원이 90%이상 퇴진할 전망이다.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21일 『4개 금융감독기관 임원이 19일 일괄사표를 제출했다』며 『기존 임원들은 1∼2명정도를 제외하고 모두 사표가 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은행·증권감독원 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헌재(李憲宰) 금감위원장과 한빛은행 감사로 옮겨가는 이촉엽(李燭燁) 은감원부원장보 이외에 4개 기관의 임원 14명 가운데 12∼13명이 물러날 전망이다.
금감위는 또 부서장급인 1∼2급 직원중 고령자등에 대해 이날 명예퇴직신청을 받기로 했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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