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의 개인휴대통신(PCS)단말기인 「싸이언」이 뜨고 있다.초소형, 초경량을 겨냥해 지난달 출시된 싸이언은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LG정보통신의 단말기 판매증가에 일조하고 있다. LG정보통신은 싸이언의 돌풍에 힘입어 올해말까지 총 260만대의 단말기를 판매, 약 3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싸이언의 가장 큰 특징은 초경량. 배터리를 제외한 본체 무게가 46g으로 들고다닐때 거의 중량감을 느끼지 못한다. 배터리를 포함해도 62g이어서 국내에서 가장 가벼운 단말기로 꼽힌다.
두께도 18.5㎜로 대폭 줄여 셔츠주머니나 손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기가 편하다. 전체적인 형태도 손에 잡기 쉽도록 일직선이 아닌 곡선형을 채택한 점도 특징.
이와 함께 젊은층을 겨냥해 단말기에 색상을 넣었다. 각자 개성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청바지를 연상하게 만드는 「블루진」스타일과 대리석무늬를 응용한 「스토니」, 화려한 빛의 반사를 표현한 「레인보우」 및 「프리즘」 등 독특한 애칭을 지닌 4가지 제품이 있다.
LG정보통신은 내년에는 50g대의 초소형 PCS전화기를 개발해 싸이언의 돌풍을 이어갈 계획이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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