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서 생약성분 추출/2∼3주 사용 80% 치료 효과연말이면 매년 100만명에 가까운 고3생들이 대학교나 사회로 첫발을 내딛으면서 자신의 용모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그러나 이들중 일부는 여드름때문에 남모를 고민을 하게 된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자녀나 조카들을 기쁘게 해줄 기능성 화장품이 출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여드름 예방및 치유전문 화장품인 「에이 솔루션(ASolution)」을 내놓은 애경산업은 『11월 출시된뒤부터 고객들로부터 주문이 폭발적으로 몰려들고 있으며 한달 남짓한 기간동안 약 25만개, 32억원어치가 팔려나갔다』고 소개했다.
세계최초의 여드름 화장품인 에이 솔루션은 아주대 의대 피부과와 애경산업 연구진이 산학협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에이 솔루션 개발을 진두지휘한 이성락(李成洛·60) 아주대 부총장은 체면보다는 학문연구의 실용을 강조하는 전형적인 「실사구시(實事求是)」형 학자로 「의대교수는 여드름 같은 하찮은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는 체면을 버리고 연구에 몰두, 청소년들의 여드름 고민을 해결해냈다.
이부총장이 개발한 여드름 화장품의 비결은 대나무 껍질. 「화장품에는 항생제를 쓸 수 없다」는 약사법 규정을 어기지 않으려고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 아크네(P. acne)」균을 죽이는 생약성분을 백방으로 찾은 끝에 대나무 껍질에서 단서를 찾았다. 에이 솔루션의 효능은 이부총장마저 놀랄만큼 뛰어나다. 이부총장은 『여드름 화장품은 약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화장품』이라고 강조한뒤 『제품을 내놓기전 250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2∼3주 사용으로 평균 80%의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애경산업은 『세범 퀵 워시, 클래리파잉 컨트롤 스킨, 워터 인 에센스, 매트 스페셜 에멀젼, 세범 파우더리 토너 등 7가지로 구성된 에이 솔루션은 여드름 균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여드름 피부를 기능적으로 컨트롤하는 신개념 화장품』이라고 밝혔다.
에이 솔루션은 전국의 화장품 전문점에서 판매중인데 자세한 내용은 애경산업 소비자상담실(0800241357)로 문의하면 된다.<조철환 기자>조철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