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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찰무기고 총기도난사건을 수사중인 충남 보령경찰서는 19일 이 섬 주민 최순철(崔淳喆·36·어업·보령시 오천면 고대도리 912)씨를 범인으로 검거하고 최씨가 백사장에 묻어 놓은 M16소총 1정과 실탄 200발을 회수했다. 경찰은 그러나 최씨가 38구경 권총과 실탄 및 공포탄 27발을 야산에 묻었다고 진술하면서도 정확한 지점을 기억하지 못해 금속탐지기로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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