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9일 99학년도 대입전형 일정과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문의가 잇따르자 대입지원 유의사항을 전국의 고교에 하달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수험생들의 문의가 집중되는 몇가지 궁금증을 풀어본다.특차모집에 복수지원이 가능한가.
『복수지원이 금지된다. 또한 특차에 합격하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 반드시 특차 합격한 대학에 등록해야 한다. 만약 특차 합격자가 정시모집에 응시, 불합격하더라도 「고의성」이 드러나면 입학취소 조치까지 당하게 된다』
수시모집에 합격해도 특차에 지원할 수 있나.
『수시모집에 합격해 등록한 학생도 특차나 정시,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특차에 합격한 학생은 특차 합격대학에, 불합격한 학생이 정시에 응시해 합격할 경우 정시합격 대학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는 복수지원이 허용되나.
『시험기간군(가∼라)이 다르거나 같은 대학이라도 분할모집을 실시, 모집단위 시험기간군이 다르면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같은 군에 속한 대학간 또는 한 대학내 시험기간군이 같은 모집단위간에는 논술·면접 등의 전형날짜가 다르더라도 복수지원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러한 지원방법이 모든 대학에 적용되는가.
『이같은 원칙은 대학과 교육대에만 적용되며, 전문대 산업대 각종학교 및 타부처가 관장하는 대학(경찰대 사관학교 과학기술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즉 일반대 특차에 합격해도 이들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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