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조흥은행에 9.3대 1의 대규모 감자를 실시하기로 하자 주주들이 반발하고 있다.주주들은 현재 주가를 액면가로 맞추거나, 순자산가치에 맞추는 방식으로 3∼4대 1로 감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조흥은행은 상업 한일은행처럼 시가를 액면가에 맞추는 감자를 실시하면 최근 한달 동안의 평균주가가 1,254원이기 때문에 감자비율은 4대 1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자본금을 순자산가치(9월말 현재 2,766억원)에 맞추는 방식으로 감자하면 비율은 3대 1 수준이다.<김범수 기자>김범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