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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만화 부천에 다 모였어요”/제1회 부천만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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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만화 부천에 다 모였어요”/제1회 부천만화축제

입력
1998.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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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허영만·이두호…/아마추어 작품 전시도국내 유명만화가의 작품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만화축제가 열린다. 19∼23일 400여평 규모의 경기 부천시민종합복지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제1회 부천만화축제. 18일 개막된 제2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가 마련한 부대행사로 만화가와 만화애호가가 스스럼없이 만날 수 있는 자리이다. 표제어도 「만화의 거리로 오세요」로 잡았다.

우선 눈길을 끄는 것이 허영만의 「오 한강」, 이두호의 「임꺽정」, 박흥용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등 걸작으로 평가받는 유명만화 60여점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는 점. 포스터로 제작된 주요 등장인물과 만화책이 동시에 전시된다. 80년대 출판만화 중흥을 일으켰던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의 메인캐릭터 까치, 강경옥의 순정만화 「별빛속에」에서 주인공 신혜가 꾸는 꿈장면 등을 볼 수 있다. 한국만화가협회 소속 작가는 물론 김진 신일숙 등 여성만화인협회 소속 순정만화가도 참여한다.

만화애호가가 직접 참여하는 행사도 여럿 있다. 부천 시내 25개 초·중·고교생들의 아마추어 작품 전시, 영화 스틸사진을 이용해 만화 말풍선에 대사를 집어넣는 프로그램, 김수용 김동화 이충호 등 신세대에게 인기높은 작가들의 사인회 등이 마련된다. 이 행사를 기획한 부천만화정보센터 조관제소장은 『부천에 오면 만화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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