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전환후 경영권문제는 부실정도 등 따라 결정금융감독위원회는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과정에서 307개 중견·대기업을 합병·매각·청산을 통해 정리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5대그룹 계열사에 대한 은행여신 출자전환후 경영권 박탈문제는 기존경영진의 도덕성, 기업부실화정도에 따라 결정키로 했다.
이용근(李容根) 금감위 상임위원은 17일 산업은행 거래기업체 모임인 「산은경영인동우회」 송년간담회에서 『현재 6대그룹 이하 기업 384개에 대해 구조조정이 진행중이며 이중 77개업체는 워크아웃을 통해 살아남고 나머지 307개 기업은 합병 매각 청산등을 통해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위원은 또 『은행여신의 출자전환에 따라 경영권 문제가 파생될 수 있다』며 『기업의 부실화정도, 기존 경영진의 도덕성등에 비례해 결정될 것이며 경영권 완전박탈에 이를 기업은 거의 없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고 밝혔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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