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金勳) 중위사망사건을 재수사중인 국방부 특별합동조사단(단장 양인목·楊寅穆 중장)은 17일 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 현장조사에 착수했다.<관련기사 21면> 고려대 황적준(黃迪駿·법의학)교수 등 자문위원단 10명을 포함한 특조단 72명은 이날 오전 JSA대대본부에 도착, 부대운영 현황 및 북한군 대남공작 실태 등에 관해 설명을 들은 뒤 곧바로 김중위가 숨진 241GP 3번 벙커를 현장조사했다. 관련기사>
특조단은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총성실험은 미군측 사정으로 하루 연기해 18일 실시키로 했다.<정덕상 기자>정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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