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5대 대선 전날인 12월17일 형인 김대중(金大中)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보지 못한채 유명을 달리했던 고(故) 김대의(金大義)씨 1주기 추모미사가 17일 저녁 고인이 생전에 다니던 서울 연희동 성당에서 열렸다.미사에는 미망인 민병숙(閔丙淑)씨 등 가족과 고인의 조카인 국민회의 김홍일(金弘一) 의원을 비롯, 김상현(金相賢) 최재승(崔在昇) 이석현(李錫玄) 의원 등 동교동계 의원들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방문을 마치고 서울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불가피하게 미사에 참석할 수 없게됐음을 전하고 조화를 보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