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외신=종합】 북해산 브렌트유가 17일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내림세를 보이는 등 이라크에 대한 미국과 영국의 공습이 국제 유가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브렌트유 2월물은 이날 오전 배럴당 11.03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폐장가 11.38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피터 지뉴 석유부장은 『시장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공습 이후에도 이라크산 석유가 여전히 흘러나오고 있다는 것』이라며『아직까지 공급 중단은 없었다』고 말했다.
아시아 금융 위기에 따른 수요 감퇴로 25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국제 원유가는 이라크 공습의 여파로 16일 급등세를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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