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등을 통해 입찰에 대한 내용과 조건을 사전에 공고하는 공개입찰 형식의 기아·아시아자동차 국제입찰과 달리 매각 주간사은행이 인수의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기업들을 직접 선정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입찰 참여업체의 범위를 제한하는 방식이다.매각 주간사은행이 선정한 업체들에게는 투자안내서(인포메이션 메모랜덤:Information Memorandom)와 매각기업의 비밀을 보장한다는 각서를 받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 특히 공개입찰과는 달리 입찰참여업체들과 개별적인 협상을 통해 매각조건등에 대한 긴밀한 「네고」가 가능하다. 또한 입찰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들이 제시한 가격이나 매입조건이 채권단의 기대치와 현격한 차이가 있을 경우 낙찰자를 선정하지 않아도 되는 절차상의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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