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가 인터넷 이용 능력 갖춰… 고교생은 33.8%초등학생들의 인터넷 이용 능력이 일반계 고교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원중 상당수는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수집 능력이 아예 없거나 PC통신 활용방법을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교육부가 교원과 학생등 4,021명을 대상으로 정보화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41.9%가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계 고고생은 33.8%, 중학생은 41.5%로 초등학생보다 오히려 이용능력이 떨어졌다. 컴퓨터 프로그램 제작능력도 초등학생은 50.1%였으나, 실업계고교생 47%, 중학생 39.2%, 일반계고교생 21.6%로 훨씬 못미쳤다. 학생중 절반이상(52.4%)은 PC통신 이용능력이 있으며, 워드프로세서를 이용한 문서작성은 대다수(71.5%)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교원들의 경우 12.8%만이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수집 능력이 뛰어나며 나머지는 인터넷 이용방법을 모르거나(42.6%), 이용 능력이 약간(44.5%)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C통신은 이용능력을 가진 교원이 63.2%였으나 대다수(45%)가 약간 사용할 줄 아는 정도(45%)에 그쳤으며 36.7%는 아예 사용능력이 없었다.
한편 PC통신이나 인터넷 ID를 소유한 교원은 51.1%였으며, 인터넷 개인 홈페이지는 5.7%만이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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