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광주·목포 신산업지대 만든다/건교부 광역권개발계획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광주·목포 신산업지대 만든다/건교부 광역권개발계획안

입력
1998.12.17 00:00
0 0

◎2011년까지… 광주 상무지구·대전 둔산에 신도심 조성오는 2011년까지 광주와 목포권역에 약 1,200만평 규모의 초대형 신산업지대가 조성되고 광주시 상무지구에는 공공행정 중심의 신도심이 건설된다. 또 대전광역시 둔산에 신도심이 조성되고 천안­논산, 당진­대전, 공주­청주­상주를 잇는 고속도로가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16일 국토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격으로 하는 「광역권개발계획안」을 19일 열리는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위원장 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에 상정, 심의·의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국토의 서남권에 신산업지대를 조성하고 중국 등 인접국가와의 교류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아래 광주시 상무지구에 공공행정 중심의 신도심을 개발하고 목포 영암 망운 등지에는 배후 신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또 이 지역에 오는 2011년까지 약 1,200만평의 공장용지를 개발하고 광주 외곽지역에 순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한편, 무안국제공항과 목포 신외항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모두 20조1,000억원을 투입,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2개시 8개군 일대 4,977㎢를 집중 개발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이와함께 국토중심부에 자족적인 경제권을 육성하기 위해 대전 둔산에 신도심을 조성하고 유성과 신탄진 진잠에 부도심을 만들기로 했다. 또 계룡 오송 오창에는 자족적인 전원형 신도시를 건설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특히 대전·청주권 지역에 오는 2011년까지 약 1,000만평 규모의 공장용지를 새로 개발하고 천안­논산, 당진­대전, 공주­청주­상주를 잇는 고속도로를 신설하기로 했다. 한편 건교부는 동서화합차원에서 기존 8개 광역권외에 광양만·진주권을 추가로 지정, 전남과 경남의 5개시 4개군을 집중개발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밖에 낙후지역 개발을 위해 위해 ▲평창·인제·정선 ▲제천 ▲태안 ▲순창 ▲장흥·진도 ▲상주·의성 ▲남해·하동 ▲강릉 등 8개 지역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할 방침이다.<김병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