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002년부터 아산시 탕정·배방·음봉면 일대 968만평에 인구 2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산만권 배후신시가지 개발사업이 착공된다.건설교통부는 15일 4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발표한 아산만신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다음주중 국토건설종합계획 심의회를 열어 이 지역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면 도로등 기반시설조성에 필요한 자금이 지원되며 5년간 소득세와 법인세 양도소득세 등이 50% 감면되는 등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건교부는 또 조만간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지역을 개발용지로 우선 지정, 개발계획 가시화를 위한 기본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충남은 내년말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00년말까지 기본·실시설계 완료 등 제반절차를 거쳐 2011년 완공을 목표로 2002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김병주 기자>김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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