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15일 정부의 구조조정안에 반발, 노조원들이 파업을 벌이고 있는 옥천조폐창에 대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직장폐쇄를 결정, 대전지방노동청에 신고서를 제출했다.조폐공사 노조원 600여명은 옥천조폐창과 경산조폐창를 통합한다는 정부의 결정에 따라 11일 옥천조폐창의 일부 제조시설이 경산조폐창으로 옮겨지자 파업에 돌입했다.
조폐공사측은 『노조원들이 근무자의 작업을 방해하는 등 보안목표시설인 조폐창의 안전이 우려돼 직장폐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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