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태국 방콕발 항공기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보건복지부는 태국 방콕을 출발, 11일 밤 9시30분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한 타이항공 TG 638편의 기내 오수에서 오가와형 콜레라균주가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도착 당시 항공기에는 내국인 65명과 외국인 110명등 총 175명이 탑승했으나 모두 목적지로 흩어진 상태여서 콜레라 환자가 있을 경우 2차감염이 우려된다』며 『탑승객 명단을 긴급 입수, 설사 환자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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