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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로봇월드컵 브라질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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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로봇월드컵 브라질서 열린다

입력
1998.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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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유치전이 치열하다. 99년 8월 축구의 나라 브라질, 2000년 올림픽이 열리는 호주, 2001년 중국 캐나다 스위스 스페인 영국 경합, 2002년 한국. 또 하나의 월드컵 「세계로봇축구연맹(FIRA) 로봇 월드컵」이다. FIRA 집행위원장인 과기원 김종환 교수는 2002년까지의 일정을 공개했다.내년 브라질대회엔 지금까지 선보인 축구로봇 중 가장 큰(15×15×30㎝) 로봇솟이 새로 선보인다. 내년엔 4월 FIFA청소년월드컵이 열리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친선경기가 열린다. 2001년 개최지는 내년 5월말 결정된다.

로봇월드컵은 로봇선수들의 크기 숫자에 따라 네 종목. 로봇솟을 빼면 로봇들의 키는 4.5∼7.5㎝이다. 1대 또는 3대가 팀을 이뤄 반절 크기 탁구대(130×90㎝) 위에서 골프공만한 공(지름 4.72㎝)을 찬다.<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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