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70% 이상이 거래처에서 보내온 대가성 없는 선물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보증 등 신용관행이 위축됐어도 직장인들은 평균 3명 정도의 보증인은 세울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생명이 이달 초 서울지역 직장인 555명을 설문조사, 14일 내놓은 「IMF시대 직장인 신용도 조사」에 따르면 거래처에서 대가성 없는 선물을 보내올 때 「싸면 받고 비싸면 거절한다」는 사람이 43.2%로 가장 많았다. 또 「무조건 받는다」고 답한 사람도 28.6%나 돼 거래처 선물을 사실상 받겠다는 사람이 71.8%에 이르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