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68개국, 1,176개 도시와 유명 휴양지 3,789곳의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여행정보사이트가 개통됐다.여행정보 전문업체 (주)투어타임즈(대표 김호진·金鎬鎭)가 5년간 총 17억4,0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석·박사급 연구원 등 300여명을 동원해 만든 이 사이트(www.tourcity.com)는 8,878개의 민박업소에서 부터 2,500여개의 호텔 정보, 교통, 기후, 입국심사및 비자발급, 환전 정보 등을 제공한다. 여행자는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숙박업소를 요금과 등급별로 선택할 수 있으며 즉석에서 예약도 가능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100달러짜리 호텔에 묵고자 할 경우 검색기에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조건에 맞는 숙박업소를 골라주고 예약까지 끝내준다.
또 예약한 숙박업소의 주변환경과 기후조건, 택시요금, 기차 시각표, 전철 및 버스, 선박운행 시간표도 알아 볼 수 있고 국내 여행사의 해외 패키지상품및 전세계 유명 항공사 전화번호와 운항스케줄도 열람 할 수 있다.
김사장은 『인터넷 여행정보 소프트웨어 시스템으로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지에 지금까지 총 108만2,500달러어치 수출실적을 올렸다』며 『내년초쯤 여행정보 사이트에서 항공권 경매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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