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변형윤(邊衡尹) 대표공동위원장과 이어령(李御寧) 상임위원장 등 제2건국위원회 간부 44명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제2의 건국운동의 활동방향 및 조직에 대한 입장을 정리, 발표한다.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오찬 회의는 총체적 국민의식 개혁의 방향을 정리하고, 정치적 이용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모임이 될 것』이라며 『민간주도로 운동이 진행돼야 하나 초창기에 자리 매김할 때까지는 정부의 주도적 참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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