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연내에 1만9,000여명에 이르는 전체 직원에 대해 1인당 포철주 2주씩을 특별격려금 명목으로 무상 배당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포철은 10일 유상부(劉常夫) 회장 주재로 열린 12월 운영회의에서 시가 12만원대로 추산되고 있는 주식 2주씩을 전체 직원에 주기로 결정하고 세부 절차를 검토중이다.
직원들에 2주씩이 배당되면 포철 직원이 보유하게 되는 포철주 비중은 전체의 0.27% 가량이 될 것으로 포철은 추산하고 있다.
포철은 『전직원의 주주화는 국민기업인 포철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가는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장학만 기자>장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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