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권오을(權五乙) 의원과 국민회의 이상수(李相洙) 의원이 정기국회 예산심의의 「스타」로 꼽혔다. 정치개혁시민연대(정개련)가 최근 국회 예결특위 소속 여야의원들에게 「예산심의 활동을 잘한 동료의원을 선정해달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권의원이 9표, 이의원이 6표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또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4표) 의원과 국민회의 조홍규(趙洪奎·3표) 김원길(金元吉·〃) 의원도 비교적 후한 점수를 얻었다.한편 예결위원중 82.4%는 심의기간이 너무 짧다고 응답, 예결위 상설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행정부가 제공하는 심의 정보와 자료에 대해서는 아주 불만족(23.5%)과 조금 불만족(47.1%) 등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가가 70.6%에 달했다. 이 설문조사에는 예결위원 50명중 34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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