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미국의 전력·가스회사인 엔론사로부터 순수지분 출자형식으로 3억달러를 유치, 총자산 5,000억원 규모의 합작가스회사를 설립키로 하고 이날 엔론사와 주식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양사의 합작은 SK(주)가 가스관련 계열사인 SK가스, 대한도시가스, 부산도시가스, 구미도시가스, 청주도시가스, 포항도시가스 등 6개사의 주식을 출자하고 엔론사는 현금을 출자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합작회사는 내년 1월중 설립될 예정이며 경영권은 양측이 공동으로 행사하게 된다.
엔론사는 에너지부문에서 연간 200억달러(97년기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전력·가스 등 에너지 관련분야와 자산관리, 소비자금융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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