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평신도지도자협 창립「감리교 평신도지도자협의회」(이하 감평회)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하나로빌딩 11층 강당에서 평신도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감평회는 이날 유상렬(劉相烈) 대표회장과 11명의 공동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선교 환경 국제 여성 북한선교 등 26개 실무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감평회는 실직노숙자 보호와 북한어린이에게 공책보내기, 북한가정에 비누보내기 운동 등을 전개키로 했다.
감평회는 우선 북한어린이와 가정돕기운동을 위해 8억4,000만원을 모금키로 하고 1계좌 1,000원짜리 후원계좌 갖기운동에 돌입했다. 감평회는 성금을 정부승인 받은뒤 금강산국제그룹의 협력을 받아 조선 아주태평양화평위원회를 통해 북한 학교어린이와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대표회장은 『기업도산이 늘고 실업자와 노숙자들이 증가하는 등 국민들이 경제위기속에 살고 있다』며 『감리교인들의 성숙한 신앙과 기도로 21세기의 세계선교와 남북교류사업은 물론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설립취지를 설명했다.<김동국 기자>김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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