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관 채용 등 공무원 인사 청탁과 관련,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전 국회의장 황낙주(黃珞周·한나라당) 의원이 10일 오전 창원지검에 자진출두, 조사를 받았다.검찰은 『황전의장이 95년 12월 서울지방국세청 직세국장 출신인 오모(61·구속)씨로 부터 국회의장 비서관으로 채용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금 8,000만원과 2,300만원짜리 서울R호텔 헬스클럽 회원권을 받은 혐의 등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황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 사실을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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