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해외건설현장에 취업하는 근로자들에게 월 50만원씩 보조금이 지원된다.건설교통부는 10일 해외건설인력 송출을 통한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 실업대책비 예산중에서 90억원의 재원을 확보, 내년부터 해외건설인력 고용확대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해외건설에 투입되는 근로자 1,500명에 대해서는 월50만원씩 12개월간 600만원이 지원된다.
건교부는 『고임금때문에 해외건설시장에서 국내 건설업체들이 고용한 인력 7만3,000명 가운데 내국인은 7% 수준인 5,300명에 불과하다』며 『해외건설 취업 기회를 보다 넓혀주기 위해 앞으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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