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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 국방 “北 판문점공작 보고 못받아”/96년 총선 北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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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 국방 “北 판문점공작 보고 못받아”/96년 총선 北 무력시위

입력
1998.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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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내통여부 조사천용택(千容宅) 국방장관은 10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내 한국군의 북한군 접촉 사건과 관련, 96년 4월 총선 직전의 북한군 판문점 무력시위 당시 JSA내 한국군의 대공 연계 여부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천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에 출석, 『구속된 김모중사의 행위와 같은 대공 혐의는 과거에도 많았을 것이기 때문에 96년 판문점 무력시위사건과 당시 JSA내 한국군의 대공 연관성을 조사해야 한다』는 이동복(李東馥·자민련)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관련기사 4면>

천장관은 또 2월 귀순한 북한군 변용관 상위의 합동신문 결과에 대해 『지난 3일 국회에서 문제가 제기되기 전에는 공식지휘계통을 통해 관련 보고를 받지 못했다』며 『국회의 문제 제기후 서둘러 기무사 등에 확인, JSA 경비병들의 대공 용의점이 없어 사건을 종결지었다는 보고를 들었다』고 말했다.<김병찬 기자>

◎野,千 국방해임건의안 제출

한나라당은 10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병들의 북한군 접촉 및 김훈(金勳) 중위 사망사건과 관련, 천용택(千容宅) 국방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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