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가구 전문업체인 에넥스(회장 박유재·朴有載)가 최첨단 유해가스 정화장치에 대한 실증평가실험을 끝내고 10일부터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유해가스 정화사업 분야를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정한 에넥스는 이와 관련, 최첨단 환경관련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자동차 배출가스 제어 및 저감장치에 대한 연구에도 본격 착수하는 한편 기업조직도 부엌가구와 환경사업의 이원체제로 개편할 계획이다.
그동안 24억원을 투자해 개발에 성공한 레이저와 전자빔을 이용한 유해가스 정화장치(LEGR)는 실험결과 매연 90% 감소, 일산화탄소 및 탄화수소 70∼80% 감소,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60∼70% 감소라는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넥스는 이 장치에 대해 국내 특허출원과 함께 세계 81개국 연합의 특허협력기구에 특허출원을 통한 우선권 주장을 마치고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에서는 특허권등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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