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금납부 여부를 놓고 정부와 마찰을 빚어온 「015」무선호출사업자 서울이동통신이 출연금납부 마감시한인 10일 291억원의 출연금을 납부했다.서울이통은 『출연금삭감 및 유예요청이 받아 들여지지 않음에 따라 긴급자금확보에 나서 이날 오후 출연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 고위관계자는 이와관련 『그동안 서울이통측이 요구해온 출연금삭감이나 1년여간 유예해주는 방안 등은 타사업자와의 형평성차원에서 불가하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통부는 9일 서울이동통신에 과징금 2,000만원을 부과하고 납부기한일인 10일이후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에 나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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