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북한의 지하의혹시설 접근을 위한 북미 고위급회담에 참석한 이근(李根) 주 유엔 북한대리대사가 『북한은 곧 인공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회담 참석자의 말을 인용, 이 대리대사가 9일 열린 회담에서 『평화적 목적의 인공위성발사 계획을 갖고 있으며, 외화 획득을 위해 위성기술 수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이 대리대사는 『가까운 시일내에 발사할 것이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이라고만 밝혔다.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는 일부 미국 일본 언론들이 보도한 바 있으나 미 행정부는 공식 확인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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