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진 바다 배경 영화 ‘피아노’ 연상PC통신인구 400만명시대에 인터넷PC통신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넷츠고가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였다. 인기모델 한석규가 바닷가에서 자신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을 VTR에 담아 넷츠고의 비디오메일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 감동시킨다는 내용의 이 CF에서 한석규는 『글로는 전할 수 없는 마음이기에 넷츠고로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특유의 나레이션을 한다. 물론 이때 붉게 노을진 바닷가를 배경으로 이미 소비자들의 귀에 친숙해진 앙드레 가뇽의 「바다위의 피아노」잔잔하게 흐른다. 흡사 영화「피아노」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하는 장면이다. 이 CF의 압권이기도 하다.
한석규의 피아노 연주모습을 담기 위해 촬영팀은 5일간 제주도 4개지역을 올로케했는데 새벽녘 바닷가 장면에서 백사장에 널린 다시마를 걷어내느라 20여명의 스탭들이 3시간동안 진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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