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위원회는 10일 공기업의 경영혁신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기위해 내주부터 현장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공기업들이 당초 계획보다 많은 규모의 인력을 감축하는 등 경영혁신안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보고, 이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통신 한국전력 한국석유개발공사 등 2차 공기업 민영화 및 경영혁신 대상 19개 공기업중 16개 공기업은 올해 인원조정 목표를 100%이상 달성했다고 기획예산위에 보고했다. 또 19개 공기업이 올해 감축한 인원은 1만2,608명으로, 계획을 19%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위는 올해 공기업별 경영혁신 추진실적을 내년 1월 종합적으로 점검해 실적이 좋은 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주고 부진한 기관에는 이에 상응하는 경영책임을 물을 방침이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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