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봉을 31년째 통치하고 있는 오마르 봉고(63) 대통령이 6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 또 다시 7년간 재임하게 됐다. 가봉 선관위는 9일 봉고 대통령이 1차 투표에서 66.55%의 지지를 얻어 7명의 경쟁자들을 물리쳤으며 이에 따라 결선 투표는 필요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봉고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던 5개 야당의 연합체 「고등 저항위원회」의 피에르 맘분두 후보는 16.54%를 얻는 데 그쳤다.<리브리빌=afp>리브리빌=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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